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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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가 섞여 나오는거 같은데..

날짜 :

2008-09-30

상담

6개월전에 만성 전립선염 판정을 받았는데요
4주정도 약물 복용을 하면서 치료를 했습니다.
그 후에 좌욕이라든지 그런식의 관리를 하면서 약은
그만 먹자고 했는데..
정액에서 처음 나오다가 끝부분 정액은 거무스름 합니다.
심하게 검할때도 있고 하루 두번정도 관계를 하면
핏빛이 제대로 나올때도 있거든요

원래 전립선염이 정액색도 저렇게 나오게 한다는데
지금 저런 증상이 있는지 두달이 넘어가는데
괜찮은건가요? 중간 중간 정상적으로 나올때가 있는데
정말 손에 꼽을 정도고 나머지는 대부분 색깔이
찝찝하게 나오거든요...

통증도 여전히 있습니다만 워낙 신경쓰고 살다가
이젠 좀 맘을 놓으니까 덜한 느낌입니다만
정액 색깔이 선명하지 않으니까 걱정되네요

정액 검사만 따로 받아봐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병원에 내원하여 전체적이 검사를
다시 해야 하는걸지...

마지막으로 전립선염에 관한 검사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나요? 제가 받아본거라고는
a병원에서 pcr? b 병원에선 그냥 약처방..;

일괄적으로 쭉 진행하는 병원은 없더라구요
다른 병원가서 초음파 해라 이러던지
검사 필요없다 어차피 전립선 염이다 .. 이러던지 -_-

검사과정과 비용, 정액 검사만으로도 뭔가
검사가 되는지 답변 부탁드릴께요 ^^

마지막으로 제가 20댄데 이나이에는 혈정액이
별로 큰 병이 아니라는데
시간을 두고 지켜봐도 될까요?
두달이나 지켜본건데 이것도...
자위나 관계를 멀리 해야 하는건지..
술은 한달에 한번 마시는 정도 입니다
되도록 자제해서 마시는 편이구요.

답변

성병을 의심할 것이 없다면
혈정액증의 경우, 젊은 나이에서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과거 불확실한 성관계가 있었다면,
또한 성병을 앓았던 과거가 있다면
우선은 성병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본인의 정액, 전립선액, 소변을 다 받아서
유전자검사를 해서 원인균의 여부와 종류를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초음파검사로 전립선과 정낭의 해부학적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위행위를 삼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술도 지금의 정도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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