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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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살에 전립선염 인것 같습니다..

날짜 :

2008-10-07

상담

20살즈음 부터 사실 전립선염 의 증상이 조금씩 나타났습니다.

우선 겨울철이 되어 날씨가추워지면, 혈액순환이 더 안되서
그런지, 여름철에는 크게 이상이 없다가 겨울철만 되면
특히 12월에는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성기 안쪽이 너무 아프고 소변을 볼때도 찔끔찔끔, 고통스럽고 잔뇨감도 느껴지며, 소변도 자주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립선 쪽에 찌릿찌릿 한 감각도 몇번 느껴졌구요

사실상 지금의 의학으로는 이 전립선염 이라는 것에 대해서

확실한 치료법은 나와있지 않다는것을 알고 많이 절망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비세균성 이면 완전 답이 안나온다고들 하시더군요

저같은 경우 젊은나이에 전립선염에 걸리게 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아마도 잦은 자위행위로 인해(심할땐 하루 3번)전립선 쪽에 뭔가가 잘못되었거나 혹은 과다한 정액분출로 인하여 DHT가 많이 분비되어서 전립선쪽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이지만, 요즘은 이 전립선 이라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않고

그냥 나아도 되고 안나아도 되는 그런병쯤 으로 취급해버리고 있습니다(이게 가장 마음이 편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2달이상 해도 전혀 치료의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크렌베리 라는 과일에 대해서 알게되었는데요

뭐 일부 사람들이 떠들기로는 크렌베리 를 장기복용하게되면

전립선염이 완치 되지는 않더라도, 전립선의 불쾌감이나

잔뇨감 등은 확실히 줄어드는 효과를 느꼇다는 분들이 많은데

비뇨기과 전문의 로서 정말로 크렌베리가 `아주 확고한 전립선 치료 의 정도` 는 아니더라도 `전립선에 도움이 되는 과일임은 맞는지 알고싶네요

마지막 희망으로 크렌베리라도 대량구매해서 장기적으로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뜬금없는 질문인줄은 알지만 정말로 많은 전립선질환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실입니다...
꼭좀 알려주십시오

답변

크렌베리가 전립선염에 좋다고 일부러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은 음식일 뿐이지 치료제나 예방제는 아닙니다.
소변을 산성화시켜서 세균감염을 예방하자는 것입니다.

성관계가 없었다면 다른 검사는 필요가 없습니다.
평소의 몸관리와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대부분 좋아집니다.

만약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다면
균의 감염에 대한 유전자검사가 필요합니다.
균의 여부에 따라서 치료제의 선택이 달라지고
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약제의 선택도 달라집니다.

비뇨기과에 가셔서 상담을 다시 받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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