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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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후 소변을 보지 못하고 있어요.

날짜 :

2008-12-04

상담

11월 27일 출산을 했습니다. 자연분만으로요.
예정일이 12월 17일인데. 11월21일 금요일 배가 아파서
산부인과로 왓더니 10프로 진행이 된 상태라 집으로는 못가게 하더라구요. 그렇게 몇일을 버티다 출산을 햇는데..
거기까지는 좋앗어요.
출산후 6시간 이내에 소변을 봐야 한다더군요..
근데 소변이 안나오는거예요. 처음에 아주 소량으로 나왓는데 무지 아팟거든요. 전 그거 조금 나온거라도 나왓으니까 다행이다 싶어서 안심하고 잇엇는데 퇴원전에 초음파를 보니 소변이 방광에 꽉 차서 퇴원을 못하겟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소변줄을 꼽고 연습을 했어요. 오줌 마려우면 소변줄 열어주고 다시 닫앗다가 열어주고..
오늘 소변줄을 빼고 다시 화장실을 가봣는데..
안나오더라구요.. 아프기만 아프고..
아프다고 하니까 소변줄을 오래 꼽고 잇어서 따끔할거라고
하는거에요.. 그런가부다 하고 좀전에 소변줄 꽂아서 오줌 빼내고 약 먹고 기다리고 있어요..
소변을 볼수 잇게 도와주는 약이라고 하는데..
저같이 이렇게 오랫동안 소변을 못보는 경우가 있나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큰 병원으로가서 검사라도 받아보고 싶은데 퇴원을 못하고
잇으니 정말 답답하네요..
내일 오전에 퇴원 예정인데..
또 못하게 하는건 아닌지..ㅠㅠ
이거 답이 잇긴 한걸까요..
자가도뇨인가.. 그걸루 평생 오줌 빼면서 살아야 하는건
아닌지..
제가 아직 24살이예요..
젊은 나이에 이런일이 생길수가 잇나요..ㅠㅠ
정말 미치겟어요..
간호사 언니 말로는 스트레스 받아도 소변을 못볼 수 잇다고 마음 편하게 가지라고 하는데..
정말 돌아버리겟어요.
퇴원을 못하니 아기도 계속 신생아실 신세를 지고 잇구요..
미치겟어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왜 이러는걸까요..,/

답변

방광이 지나치게 팽창이 되어서
근육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소변을 보는 훈련을 하지 말고
약3일 정도 소변줄을 꼽아두고
그냥 소변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약을 복용해서
방광의 힘을 복원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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