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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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증상인지 고민입니다.....

날짜 :

2008-02-01

상담

1.작년말(12월초) 한국에서 소위 업계 아가씨와 관계(콘돔x)후, 하루 이틀정도
요도가 배변시 따끔거리다가 괜찮아짐. 이후 특별한 증상이 없었으나 걱정이 되서
3일 후에 바로 소변/피검사 받았고 그 결과 다른 부분은 다 정상이나
- Chlamydia IgG 수치가 105.3 으로 양성인 22RU/mL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였고
- HSV I 수치가 132.0 임 (의사 이야기로는 200 을 넘으면 큰 문제가 된다고 함)
- 검사는 해외에서 받음

2. 이후 계속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5주차 5일쯤 되는 때 업무상 외국 출장차
비행기를 장시간(4시간 정도) 타고 밤에 도착하여, 호텔까지 2시간 차를타고
새벽 3시경 정도에 취침을 함

다음날 오후부터 왼쪽 허벅지 근육이 튕기는 느낌이 들면서 바로
서혜부(몸통과 다리사이의 접히는 부분- 팬티 라인) 부분이 이상한 느낌
즉 벌레 기어가는 듣한 느낌이 들면서 이내 묵직하고 가벼운 통증내지는
불쾌감이 느껴짐. 이날 과음/흡연에 이틀 연속 에어컨을 틀어놓고 자서 그런지
그 다음날 일어났을때 목까지 따갑고 서혜부의 이상한 느낌도 계속 됨.

이틀 출장기간이 몹시 피곤하게 진행 되었음.

3. 처음에는 AIDS의 전조증상으로 여기고 두려운 나머지 6,7주차 항체검사,
P24 검사등을 받았으나 다 음성이었고 window period인 12주 전까지는 의미가 없을것으로 판단되어
관련 검사는 현재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나, 현재 나타나고있는 증상이 AIDS의
전조증상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하기와 같이 문의 드립니다.

4. 현재 나타나고 있는 증상은
- 인후통(피로, 에어컨 켠 상태에서 취침, 과도한 흡연이 원인이라고 사료되나....)
- 서혜부(몸통과 다리사이의 접히는 부분- 팬티 라인)의 통증 내지는 불쾌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조금 더 심해지는 느낌임.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은 증상은 크게 없었으나
- 배뇨시 요도의 약한 통증은 초기에 있었고
- 특별히 나오는 분비물은 없음
- 항문과 고환 사이의 미통이 7주 4일차에 있었고.
- 음낭의 통증은 특별하게 없는 상태임.

인후가 따갑고, 서혜부의 통증 내지는 불쾌감이 2주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데
상기의 증상들을 에이즈 전조증상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비뇨기계의
문제인지 궁금하고 걱정이 됩니다.

또, 현재 증상이 만에하나 AIDS 증상이라면, 증상이 나타나는 현재 시점에서 항체 검사를 하면 반응이 나타날 충분한 항체가 생겨 있는지요? 아니면 얼마나 더 기다려서 조사를 해야 하는지요? 만일 지금 PCR등 확정 검사를 받아도 확인을 할 수 있는지요?
너무 불안하고 궁금합니다.
빠른 답변 요망드립니다.

답변

우선 클라미디아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면
클라미디아성요도염(혹은 전립선염)이 발생을 한 것입니다.

에이즈에 대한 증상이
벌써 나타날리는 없습니다.

우선은 클라미디아에 대한 항생제복용과
인후염(?)에 대한 치료를 받으시면
좋아지실 겁니다.

지금 pcr검사를 하면
다른 원인균 확인이 가능하지만
에이즈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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