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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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뇨때문에요..

날짜 :

2008-03-17

상담

전 고3 학생입니다. 빈뇨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
보통 1시간에 한번 정도 가는데 심하면 20~30분에 한번 가기도 합니다.
특히 학교에 있을 때 더 그러는 듯하나 집에서도 가끔 이런 빈뇨증상이 있어요. 자면서는 화장실에 가지 않아요. 또 이러한 증상에 기복이 있어서 심할 땐 굉장히 심하고 괜찮을 땐 또 괜찮습니다.
특이사항은 대변보고 나서 빈뇨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맑은소변일 때 빈뇨증상이 나타나네요. 또 소변볼 때 아랫배에 힘이 들어간다고 할까요.. 잔뇨감도 있고요 한번에 개운하게 나오지 않고 다 쌌다고 느꼈는데 조금씩 더 나오곤 해요.
수도꼭지에서 물흘리듯 할때도 있어요. 가끔 무의식중에 소변아닌 뭔가가 나올때도 있어요.
인근 비뇨기과에서 과민성방광과 약간의 전립선염이 있다고 해서 약물복용을 몇개월 했음에도 복용시에만 일시적으로 좀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약물 때문에 몸이 많이 약해져서 이젠 약물에 의존하고 싶지 않아 끊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정말 이런 빈뇨증상 정말 괴롭습니다. 가끔 참을 때도 있는데 이도 쉽지않고, 이 때문에 자위행위도 잘 하지않고 잦은 소변으로 인해 기운빠지고 어지럽기도 해요.. 옆구리랑 허리도 가끔 이상한느낌이 들고.. 갈증나도 물마시기가 겁나요.. 도와주세요 ㅠㅠ

답변

지금 말씀하신 증상은
심리적인 이유(습관성)로 발생한 과민성방광입니다.
만약 몸에 큰 문제가 있다면
잠을 잘 때도 여러차례 깨서 소변을 봐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잠을 잘 때는 소변을 보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방광이 정상적이라고 하더라도
방광을 안정시키는 약을 어느 정도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약간의 변비나 입마름이 있지만
몸에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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