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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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식기가 이상하리만치 작아요

날짜 :

2008-07-20

상담

제가 생식기라고 한 것은 음경과 고환 등을 이야기하는건데요

음경 길이가 2~3cm, 고환 한개 직경이 2cm정도인데요

누가 봐도 초,중학생 생식기 같아 보입니다

저 뿐이 아닌 친구들도 목욕탕에서 보고는 그렇게 말하더군요...사실 않이 부끄러워서...목욕탕 가기가 꺼려질 정도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아챈건 고1때 부터였는데, 유독 많은 다른 친구들과는 너무도 대조되는 생식기의 전체적인 크기가 걱정되었었죠.

그 때부터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생식기를 드러내놓는 자리는 피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욕탕에 가서 냉탕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안그래도 작은데 완전 쪼그라들어서...옆에 지나가던 초등학생 생식기와 털난것 빼고는 크기가 같아집니다. 오히려 음경은 제가 더 짧아지더군요...

어떨 때는 아기 때 부모님께서 제가 태어나자 마자 포경수술을 하는 와중에 잘못되어서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제 말못할 고민은 커졌죠.

전 외과적인 방법은 지양합니다. 되도록 자연적으로...는 아니지만 호르몬을 이용해서 정상적인 생식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그리고 제가 생식기 외에도 여러가지로 성장면에서도 좀 늦어요. 가령, 겨드랑이 및 생식기 주면 털이 고2때 부터 아주 조금씩 나기 시작에 지금도 꽤 적어요. 그리고 목젓도 고등학교 들어와서부터 나오기 시작했구요 그것도 작죠. 제 목이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신기하게도 말랐어요. 그래서 살에 파뭍힌건 아니죠. 마지막으로 수염이...없어요. 여자들도 갖고있을 정도의 코밑털이 약간 있을 뿐이지요. 턱수염은 아예없구요. 날생각도 안합니다. 혹시나 검은 잔털이라도 없나 유심히 보면 헛수고가 되고 맙니다.

누구한테 제대로 말도 못꺼내는 이런 나름 부끄러운 사실들이 수 년 되었어요. 누구한테 상담받자니 너무 소위 쪽팔려서 관련된 이야기도 안꺼냅니다.

부탁입니다. 쑥스러워서 병원에는 커녕 가까운 부모님께도 말씀 못드리고 있는 실정에도 용기내서 실명으로 상담요청해 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언과 방법 기다릴께요.

답변

내용을 봐서는
성호르몬과 성호르몬을 자극시키는 호르몬의 이상같습니다.

우선 성기의 발달, 고환의 크기,
2차성징의 발달을 확인하고
정액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걱정도 되고 많이 부담스럽지만
어차피 부딪혀야 할 일 입니다.
비뇨기과 전문병원으로 가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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